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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맹구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것 MUTV 나는 맹구다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다. 박지성이 영국으로 간 2005년, 처음으로 본 EPL팀이 맨유였기 때문이다. 그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2008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통해 나는 스콜스, 비디치, 긱스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를 봤고 축구에 빠진 학창 시절은 그렇게 지나갔다. 그렇게 언제나 정상에 있을 것 같던 맨유는 군대를 다녀오니 맹구가 되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나면서... 비록 바쁜 대학 생활 속에 예전처럼 경기를 많이 보지 못하지만, 또 다들 맹구라 부르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언제나 내 팀이다. 요즘은 추억을 되살리며 옛 경기를 본다. 축구를 가장 재밌게 본 그때의 경기를 보면 문득 친구들.. 더보기
아일랜드와 덴마크의 맞대결, 러시아로 가는 마지막 길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 아일랜드와 덴마크가 월드컵 티켓 한 장을 두고 승부한다. 러시아로 향하는 티켓이 단 4장 남았다. 아일랜드와 덴마크는 15일(한국 시간) 오전 4시 45분 아일랜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중계는 SPOTV NOW(스포티비 나우). 덴마크에서 펼쳐진 1차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2차전 결과에 따라 진출 티켓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두 팀 모두 월드컵 진출을 간절하게 열망한다. 덴마크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유럽 지역 예선 B조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으나 2위 팀들 중 승점이 가장 낮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21세기 들어 단 두 번만 월드컵 무대를 .. 더보기
위기의 이탈리아, 부폰의 월드컵은 이대로 끝일까 이탈리아가 월드컵 진출 실패 위기에 놓였다. 부폰의 다섯 번째 월드컵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스웨덴에게 1-0으로 패했다. 단 두 경기만으로 월드컵 진출 여부가 갈리는 플레이오프인 만큼 이탈리아가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의외의 결과였다. 원정 경기이지만 스웨덴에게 패할 것이라는 계산은 없었다. 앞서 상대 전적에서 11승 6무 7패로 앞선 이탈리아는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도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스웨덴에 패배한 것도 1998년의 일이다. 조별 예선 G조에서 7승 2무 1패(승점 23)의 성적을 거둔 이탈리아는 스.. 더보기
[NBA]또다시 연승 실패 클리블랜드, 홈에서 밀워키 만난다 클리블랜드가 연승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남동부 디비전 최하위 애틀란타에 덜미를 잡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이하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115-117로 졌다. 시즌 6패째. 지난 4일 워싱턴 전에서 연패를 탈출한 뒤 상승세를 노린 클리블랜드지만, 남동부 디비전 최하위 팀인 애틀란타에게도 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1쿼터를 28-37로 불안하게 출발한 클리블랜드는 2쿼터와 3쿼터 내내 끌려다니다가 4쿼터 뒤늦게 추격했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에게는 시즌 초 부진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4승 5패로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가던 클리블랜드는 4일 워싱턴을 130-122로 꺾으면서 4연패.. 더보기
위기에 빠진 레스터와 에버튼, 맞대결 승자는? 레스터 시티와 에버튼이 맞붙는다. 15위와 18위. 승격팀의 성적이 아니다. 하나는 2년 전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한 팀의 성적, 다른 하나는 최근 10년 동안 중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은 팀의 성적이다. 레스터 시티와 에버튼 모두 최악의 상황에서 만났다. 두 팀은 30일 새벽 1시(이하 한국 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최근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승점을 쌓지 못한 데 이어 10월까지 부진이 이어지자 최근 나란히 감독을 경질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18일 크레이그 세익스피어 감독을 선임 4개월만에 경질했다. 리그에서 7경기동안 3무 4패로 첫 승 신고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26일 클로드 푸엘 감독을 영입했다. 그가 올해 레스터 시티의 세 번.. 더보기
"자신이 연습한 시간을 믿어라" 황수경 아나운서의 MC 진행기법 특강 "자신이 연습한 시간을 믿어라." 17년간 KBS 열린음악회로 수많은 무대를 누빈 황수경 아나운서는 연습과 준비 두 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자신도 사람이기 때문에 긴장하지만, 어떤 큰 무대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이전의 좋았던 경험과 기억을 되살린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황수경 아나운서가 스포티비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MC 진행기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수많은 방송인 지망생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그는 "생방송에서 모든 힘은 청중에게서 나온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자리에 앉았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아나운서 기본 소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기본기를 갖추지 않았다면 영어 시험 점수, 한국어 능력시험, 봉사 활동 같은 것은 소용이 없다.. 더보기
[NBA]벌써 2패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잡고 분위기 찾을까 골든스테이트가 또다시 패했다. 3경기만에 2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댈러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는 22일(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1-111로 졌다. 전날 뉴올리언즈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10월에만 벌써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1쿼터를 26-31로 뒤진 채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멤피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자멸하며 무너졌다. 4쿼터 역전을 노렸지만 큰 점수차 속에 경기는 뒤집히지 않았다. 작년 파이널 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올해도 시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리그 경기 207승 39패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운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3번의 .. 더보기
[UCL 프리뷰]H조 선두 놓고 겨루는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가 H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가 3주만에 찾아온다. 18일과 19일(이하 한국시간) 16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다. 두 팀은 H조에서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득실차마저 같은 공동 선수를 달리고 있다. 조별 리그 반환점을 도는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인 만큼, 두 팀의 각오는 비장하다. 경기는 18일 오전 3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며 SPOTV NOW(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한다. 두 팀은 시즌 초반의 안 좋은 분위기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선 1, 2차전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둔 두 팀은 자국 리그에서도 연승을 달리고 있다. 먼저, 레알 .. 더보기
토니 퍼거슨과 드미트리우스 존슨 출전, UFC 216 미리보기 가장 먼저 라스 베가스 총격 사건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PRAY FOR LAS VEGAS 맥그리거의 상대가 결정되는 UFC 216이 10월 8일 오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 메인 이벤트는 토니 퍼거슨(33ㆍ180cm)과 케빈 리(25ㆍ175cm)의 잠정 타이틀전이다. 승자는 라이트급 챔피언인 맥그리거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코메인 이벤트는 지난 대회에 성사되지 못한 드미트리우스 존슨(31ㆍ160cm)과 레이 보그(24ㆍ163cm)의 매치업이다. 이외에도 파브리시오 베우둠(40ㆍ193cm)와 데릭 루이스(32ㆍ190cm)의 헤비급 경기를 포함해 3개의 메인카드와 8개의 언더카드 경기가 펼쳐진다.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은 코너 맥그리거다. 그러나 이번에 맞붙는 두 선수는 그를 진.. 더보기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 올해도 만날까? NBA 프리시즌 시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한 그 날, 기억하시나요? 6월 1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1로 꺾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한 지 4개월만에 또다시 NBA가 찾아왔습니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최근 3시즌(14-15, 15-16, 16-17)간 NBA 파이널에서 세 번 맞붙었는데요, 커리와 듀란트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가 두 번 우승했고 르브론과 어빙이 작년 한 차례 우승했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 팀답게 이적 시장부터 프리 시즌 직전까지 팬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최고의 시기를 달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핵심 선수는 모두 지키면서 다시 한번 파이널을 노립니다. 커리에게 2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안긴 뒤, 핵심 선수(케빈 듀란트, 안드레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