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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보는]141104 배구 현대건설 vs. 기업은행 외 1경기 이틀 전 홈 개막전을 보러가지 못한 아쉬움에 11월 4일 화요일 홈 두 번째 경기를 보러 수원종합운동장에 갔어요. 오늘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여자부 경기, 한국전력 빅스톰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남자부 경기가 있었습니다. 프로배구 10주년을 맞은 올 해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전력이 평준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있는데요.이 날 경기 역시 평일임에도 2,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줬습니다.양 팀 성적은 홈 팀인 현대건설이 2승 1패 승점 5점으로 4위에 위치해있고 IBK 기업은행이 2승 1패 승점 6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IBK 기업은행은 13-14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던 모습과 달리 시즌 초반부터 흥국생명에게 1패를 ..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25 여자배구 vs. 일본 지난 토요일에 이어서 이번에도 배구 경기를 보러 갔다 왔어요.이번엔 수도권에서 가까운 안산에서 경기가 있었습니다. 인천은 조금 멀어서 힘들었지만 안산은 평일에도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 경기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A조 예선 3경기입니다.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배구의 출전팀 수가 9개라서, 8강을 뽑기 위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팀은 단 1팀 뿐인데요. 흥행을 위한 지책으로 보이지만, 굳이 한 팀을 걸러내기 위해 17경기를 펼쳐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각설하고, 이미 8강 진출은 확정된 양 팀의 경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안산상록수체육관은 4호선 상록수역에서 7분 거리(427m)에 있어요. 지하철역과 가까울 뿐 아니라 시외버스가 많이 다녀 서울과 수..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24 여자핸드볼 vs. 중국 아시안게임 개막 5일째인 오늘은 핸드볼 경기를 보러 갔어요. 지난 인도전과 태국전 두 경기 모두 30점차 이상의 압도적인 실력차로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여자대표팀의 경기입니다.상대팀인 중국은 첫 경기 인도를 대파하며 1승을 거뒀고, 3차전인 태국과의 경기도 승리가 확실시되기에 오늘 패배하더라도 조별리그 통과는 이미 확정된 거나 다름없는데요. 결승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상대인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통한 기선제압이 필요했습니다. 수원종합운동장은 서울에서는 7770번(사당역-수원역) 버스, 수도권에서는 300번 또는 900번 버스를 이용하면 찾아갈 수 있어요. 지하철역은 화서역이 있지만 거리가 있어 버스로 10분이 걸립니다. K리그 챌린지의 수원FC가 사용하는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탁구와 핸드..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21 남자핸드볼 vs. 인도 열우물경기장을 떠나 도착한 곳은 선학핸드볼경기장입니다. 경기장이 위치한 연수구 선학동에는 핸드볼경기장 뿐 아니라 문학경기장, 선학하키경기장, 문학박태환수영장도 있었어요. 이 주변에서만 축구, 야구, 수영, 복싱 등 많은 종목이 열리다보니 일정만 잘 짠다면 하루에 여러 개의 경기도 관람도 가능합니다. 선학하키경기장 선학핸드볼경기장.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빙상경기장으로 쓰인다. 선학핸드볼경기장은 본래 국제빙상경기장의 용도로 지어졌지만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핸드볼 경기를 열게 됩니다. 인천에서의 첫 국제빙상경기장인만큼 지상 3층 규모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춰 완공되었습니다. 이 날 경기장에 들어가는 순간 큰 규모와 깔끔한 시설에 놀랐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9월 25일, 선학, 핸드볼 입장권(10,000원) 대한..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21 테니스 단체전 아시안게임 개막 3일째인 오늘은 아침 일찍 테니스를 보러 갔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벤트 행사로 해외 유명 선수들이 경기를 한 적이 있지만, 실제로 테니스를 보러 간 건 처음이었어요. 대한민국이 테니스 강국은 아니지만, 최근 주니어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정현 선수 덕분에 사람들의 인지도가 많이 올랐어요. 기본적인 규칙만 안 상태로 무작정 열우물경기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지어진 열우물경기장 테니스, 정구, 스쿼시가 열리는 열우물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 각종 기념품 인천아시안게임, 9월 21일, 인천, 테니스 입장권(10,000원) 열우물경기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신축경기장이에요. 이 곳에서 테니스뿐만 아니라 정구와 스쿼시가 열리게 됩니다. 규모가 정말 큰만큼 경기를 치를 수..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20 남녀배구 예선전 세팍타크로가 열린 부천체육관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배구가 열리는 송림체육관. 인천을 가기 위해 송내역으로 가 1호선을 탔어요. 목적지인 송림체육관을 가려면 동인천역을 가야 했지만 그 전에 다른 곳을 갔는데요. 도원역에서 하차 물범3남매랑 똑같이 생긴 구조물 송림체육관은 동인천역으로 가서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가장 빠르지만 시간이 남을 것 같아 잠시 도원역을 들렀습니다. 도원역에서 내려 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숭의아레나(인천축구전용구장)였어요. 이 시간에 경기는 없었지만 이전부터 경기장 구경을 꼭 하고 싶어서 잠깐 시간을 냈습니다. 웅장한 모습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관중석과 경기장이 가까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유도와 레슬링이 열리는 도원체육관 숭의아레나는 20..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20 세팍타크로 더블 드디어 9월 19일 어제, 아시안 게임이 개막하였습니다. 일정상 먼저 치뤄졌던 축구 외에 여러 종목들이 시작했는데요. 개막 첫 날인 토요일 세팍타크로와 배구 두 종목을 보러 갔어요.세팍타크로 경기는 인천이 아닌 부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부천체육관으로 가기 가장 좋은 방법은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7-1번, 8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19분, 약 1km)로 가는 거에요. 1호선으로 가는 경우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환승하면 됩니다. 부천시청역 2번 출구 아시안게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경기장 모습 경기 시작시간 9시를 얼마 앞두지 않아 도착했어요. 경기장에 가자마자 아시안게임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물범 3남매 중 비추온이 반겨주고 있네요.티켓값은 다른 종목이 보통 10,000원대에 ..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17 남자축구 vs. 사우디 9월 17일 오후 8시. 안산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예선 네 번째 경기인 대한민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29개팀이 참가한 남자축구는 일정 상 인천 외에도 고양, 안산, 화성 등 6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는데요. 덕분에 인천에서 멀리 떨어진 축구팬들도 12년만에 돌아온 아시안게임을 가까운 구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경기는 초반 사우디가 스피드를 이용하여 위협적으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반 10분 이후 진영을 가다듬은 대한민국은 주도권을 잡고 빠른 선취골로 이후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전후반 여러 번의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추가득점은 하지 못 했습니다. 결국,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경기는 김승대 선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