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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COPA.칼럼]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의 출신을 생각하는 베도야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의 출신을 생각하는 베도야Friday, Jun 3rd 2016 미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베도야(29, FC 낭트)는 1994년 월드컵에서 미국이 콜롬비아를 꺾을 당시 7살의 소년이었다.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개막전인 콜롬비아전을 하루 앞두고 베도야는 “그때의 결과를 기억한다. 그때는 콜롬비아를 응원했다. 자책골이 경기를 바꿨고 그것이 축구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콜롬비아 혈통이지만 미국 대표로 뛴다. 베도야는 뉴저지주의 잉글우드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자랐다. 그리고 축구를 향한 가족의 열정 속에서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콜롬비아에서 축구 선수로 뛰었다. "어렸을 때 내 우상은 카를로스 발데라마였다. 콜롬비아와의 경기는 내 가족에게 특별하다"– .. 더보기
[COPA]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下) 무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코파 아메리카의 개막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몇 시간 후면 미국과 콜롬비아의 개막전으로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재밌게 즐기기 위해선 당연히 잘 알고 봐야겠죠?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과 각국 대표팀 선수 명단을 소개합니다. A, B조의 로스터 소개를 아직 못 보셨다면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上) * 현지 날짜 6월 2일 최종 명단 수정 -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A조 : 미국(29위), 콜롬비아(4위), 코스타리카(25위), 파라과이(39위)B조 : 브라질(7위), 에콰도르(12위), 아이티(71위), 페루(46위)C조 : 멕시코(16위), 우루과이(9위), 자메이카(55위), 베네수엘라(74위)D조 : 아르헨티나(1위), 칠레(3위.. 더보기
[COPA]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上) 사흘 앞으로 다가온 코파 아메리카. 메시와 수아레즈,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익숙한 선수들도 많지만 유럽 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더 많은 대회이기도 합니다. 재밌게 즐기기 위해선 당연히 잘 알고 봐야겠죠? 6월 한 달 간 축구를 책임질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과 각국 대표팀 선수 명단을 소개합니다. A, B조의 로스터 소개를 아직 못 보셨다면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下) * 현지 날짜 6월 2일 최종 명단 수정 -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A조 : 미국(29위), 콜롬비아(4위), 코스타리카(25위), 파라과이(39위) B조 : 브라질(7위), 에콰도르(12위), 아이티(71위), 페루(46위) C조 : 멕시코(16위), 우루과이(9위), 자메이카(5.. 더보기
[EURO]유로 2016 소개 및 일정 4년마다 돌아오는 축구 축제. 월드컵만 아시나요? 월드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16(이하 유로 2016)이 6월 10일 개막합니다. 유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월드컵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준 높은 대회로 매번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습니다. 올해는 32년만에 프랑스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이는 3번째(한 번은 1960년 원년 대회)로서 프랑스는 가장 많이 대회를 유치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대회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기존에는 16개 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던 데 반해 앞으로 24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6개 조로 풀리그를 펼친 뒤, 16강 토너먼트부터 넉아웃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 더보기
[COPA]2016 코파 아메리카 소개 및 일정 코파 아메리카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과 콜롬비아의 개막전으로 막을 여는 2016 코파 아메리카는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여 치러지는 기념비적인 대회입니다. 대회 명칭 역시 Copa América Centenario로 100주년을 의미합니다. 지난 대회에서 개최국으로 우승을 거머쥔 칠레와 골드컵을 가져간 멕시코는 1년만에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남미 대륙컵은 코파 아메리카, 북미 대륙컵은 골드컵으로 분리되었기에 이번 대회는 아메리카 대륙의 진정한 강팀을 가린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16개의 국가가 미국 10개의 도시에서 펼치는 이번 대회는 6월 26일까지 치러지는데, 보통 12개의 팀만 참가하던 이전과 달리 대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 더보기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 삼성, 10년간의 기억으로 다시 보는 경기 TOP 5 2015년은 수원 삼성이 창단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2004년부터 응원한 팬으로서 10년간의 기억을 더듬어 인상 깊고 의미 있던 경기를 다시 찾아보았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 삼성, 10년간의 기억으로 다시 보는 경기 TOP 5 5. 2013년 5월 8일 FA컵 32강 vs. FC안양 - 10년만에 돌아온 지지대더비 FA컵 32강 대진추첨에서 놀랍게도 FC안양이 상대팀으로 정해진다. 10년만에 창단한 안양 팀과의 대결이었다. 수원은 1.5군으로 나서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하나도 못 때릴 뿐 아니라 후반 7분 선제골까지 내준다. 동점골을 위해 서정진과 오장은을 투입해보지만 후반 종료까지 스코어는 유지된다.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 직전인 후반 42분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동점이.. 더보기
[미디어로 보는]141109 수원 vs. 서울 : 슈퍼매치 in 서울극장 출처 - 수원삼성 블루윙즈 홈페이지 서울극장.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이 고요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 서울의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이 날 경기 전까지 17승 10무 7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하던 수원은 전 날 전북이 이기면서 우승은 물건너갔지만 자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선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서울 역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지만 리그 순위 역시 중요하고 슈퍼매치이기에 절대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수원은 로저를 최전방에 두고 염기훈-산토스-고차원이 2선을 맡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고 서울은 윤일록, 박희성 투톱에 고광민과 차두리가 좌우 윙백으로 나오는 3-5-2 전술을 택했다. 경기 시작 후 5분간은 조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