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앞으로 다가온 코파 아메리카. 메시와 수아레즈,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익숙한 선수들도 많지만 유럽 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더 많은 대회이기도 합니다. 재밌게 즐기기 위해선 당연히 잘 알고 봐야겠죠? 6월 한 달 간 축구를 책임질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과 각국 대표팀 선수 명단을 소개합니다.
개최국 미국이 속한 A조에는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팀들이 포진해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과 혈전을 벌였던 콜롬비아를 비롯하여, 역시 지난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코스타리카, 월드컵 16강 단골 손님 파라과이까지 어느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조입니다. 전력 상으로도 콜롬비아가 조금 우위에 있을 뿐, 어느 팀이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기에 가장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됩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후안 콰드라도가 속한 콜롬비아의 선수 구성이 가장 눈부시지만, 최근 7번의 A매치에서 6승 1패를 거둔 미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은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드컵 우승(5회)을 차지하였지만, 지난 해 부진한 성적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클린스만 호가 순조로운 항해를 하게 되면서 4강 이상의 성적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지 못했지만 황금 세대의 등장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콜롬비아는 15년 만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노립니다. 5년째 팀을 이끄는 페커만 감독의 지휘 아래 전체적인 선수 구성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이전만 못한 상황이라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코스타리카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3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2000년대 들어 코파 아메리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파라과이도 충분히 겨룰 수 있는 팀으로 평가됩니다.
- A조 대표팀 선수 명단 및 로스터 구성
골키퍼 (3): Brad Guzan (Aston Villa, ENG), Ethan Horvath (Molde, NOR), Tim Howard (Colorado Rapids, USA)
수비수 (7): Matt Besler (Sporting Kansas City, USA), Steve Birnbaum (D.C. United, USA), John Brooks (Hertha Berlin, GER), Geoff Cameron (Stoke City, ENG), Timmy Chandler (Eintracht Frankfurt, GER), Michael Orozco (Club Tijuana, MEX), DeAndre Yedlin (Sunderland, ENG) + Edgar Castillo (Monterrey, MEX)
미드필더 (9): Kyle Beckerman (Real Salt Lake, USA), Alejandro Bedoya (Nantes, FRA), Michael Bradley (Toronto FC, CAN), Fabian Johnson (Borussia Mönchengladbach, GER), Jermaine Jones (Colorado Rapids, USA), Perry Kitchen (Hearts, SCO), Darlington Nagbe (Portland Timbers, USA), Christian Pulisic (Borussia Dortmund, GER), Graham Zusi (Sporting Kansas City, USA)
공격수 (4): Clint Dempsey (Seattle Sounders FC, USA), Chris Wondolowski (San Jose Earthquakes, USA), Bobby Wood (Hamburg, GER), Gyasi Zardes (LA Galaxy, USA)
미국 대표팀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클린트 뎀프시와 마이클 브래들리가 각각 공격진과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수년간 팀을 이끌어온 수문장 팀 하워드를 밀어내고 수비진을 지휘하는 골키퍼 브래드 구잔은 낮은 실점률을 자랑합니다. 절반 정도가 자국 리그 선수로 구성되어있지만, 최근 리그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부족했던 카드를 채워가며 작년 하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원에 저메인 존스, 마이클 브래들리, 알레한드로 베도야가 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비진은 수비진은 존 브룩스를, 공격진은 뎀프시를 중심으로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부상으로 참가가 어려워진 티미 챈들러의 자리는 에드가르 카스티요가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부터 후안 콰드라도, 카를로스 바카까지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합니다. 40인 예비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던 라다멜 팔카오는 없지만, 그럼에도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상당합니다. 하메스는 소속 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미 검증이 된 선수고 콰드라도와 바카가 함께 하는 공격진은 대회 정상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카를로스 바카를 필두로 그 뒤에 하메스, 측면에서 콰드라도가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중원은 그동안 세바스티안 페레즈와 다니엘 토레스가 짝을 맞춰 왔습니다. 포백 라인은 파리드 디아즈-헤이손 무리요-크리스티안 사파타-산티아고 아리아스가 나설 것으로 보이며, 골문은 변함 없이 다비드 오스피나가 지킵니다. 수비수로 발탁된 오스카 무리요는 아쉽게도 다리 부상으로 예리 미나에게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
수비수 (9): Johnny Acosta (Alajuelense, CRC), Francisco Calvo (Saprissa, CRC), Oscar Duarte (Espanyol, ESP), Cristian Gamboa (West Bromwich Albion, ENG), Ronald Matarrita (New York City FC, USA), Bryan Oviedo (Everton, ENG), José Salvatierra (Alajuelense, CRC), Michael Umaña (Persepolis, IRN), Kendall Waston (Vancouver Whitecaps FC, CAN)
공격수 (3): Ariel Rodríguez (Bangkok Glass, THA), Álvaro Saborio (D.C. United, USA), Marco Ureña (Midtjylland, DEN) + Johnny Woodly (Deportivo Carmelita, CRC)
케일러 나바스로 대표되는 코스타리카이지만, 정작 나바스가 빠졌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부상이 결국 대회 불참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신 데포르티보에서 뛰는 셀소 보르헤스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는 브라이언 루이스가 팀 승리를 위해 앞장섭니다. 루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경험이 풍부한 알바로 사보리오가 전방에서 휘젓습니다. 코스타리카의 특징인 5백을 바탕으로 한 방 있는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감보아-조니 아코스타-오스카 두아르테-켄달 와스톤-로날드 마타리타의 라인 앞에서 셀소 보르헤스가 지키는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는 모습입니다.
골키퍼(3): Diego Barreto (Olimpia, PAR), Antony Silva (Cerro Porteño, PAR), Justo Villar (Colo-Colo, CHI)
수비수 (6): Pablo Aguilar (Club América, MEX), Fabián Balbuena (Corinthians, BRA), Paulo Da Silva (Toluca, MEX), Gustavo Gómez (Lanús, ARG), Miguel Samudio (Club América, MEX), Bruno Valdez (Cerro Porteño, PAR) + Iván Piris (Udinese, ITA)
미드필더 (6): Nestor Ortigoza (San Lorenzo, ARG), Celso Ortiz (AZ Alkmaar, NED), Robert Piris Da Motta (Olimpia, PAR), Blas Riveros (Olimpia, PAR), Rodrigo Rojas (Cerro Porteño, PAR), Oscar Romero (Rácing Club, ARG) + Víctor Ayala (Lanús, ARG)
공격수 (8): Miguel Almirón (Lanús, ARG), Edgar Benítez (Querétaro, MEX), Jorge Benítez (Cruz Azul, MEX), Derlis González (Dynamo Kiev, UKR), Juan Iturbe (Bournemouth, ENG), Darío Lezcano (Ingolstadt, GER), Antonio Sanabria (Sporting de Gijón, ESP), Nelson Valdez (Seattle Sounders FC, USA)
파라과이 하면 생각나는 산타 크루즈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선발 출전도 어려운 상황. 단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도 없지만 파라과이는 그간 토너먼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게다가 올해 다리오 레스카노라는 선수가 등장하며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수비 라인을 완성 시키지 못했지만 팀 컬러인 수비 축구를 유지할 것입니다. 전방에 호르헤 베니테즈와 다리오 레스카노가 공격을 책임지며, 중원의 한 자리는 셀소 오르티스가, 측면 한 자리는 데르리스 곤잘레스가 차지하였습니다. 4-4-2 전술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골키퍼로는 후스토 비야르가 나섭니다. 한편 파라과이는 27일(현지 시간) 2명의 부상 선수 대신 이반 피리스와 빅토르 아얄라를 등록하였습니다.
B조 : 브라질, 에콰도르, 아이티, 페루
브라질과 에콰도르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페루의 약진이 기대되는 B조입니다. 아이티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꺾고 대회 본선까지 올라왔지만, 전력 차가 뚜렷하여 가장 먼저 3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질은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4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최근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멈추면서 동기 부여는 뚜렷합니다. 다만 둥가 감독이 기존의 노장 선수들을 제외하고 젊은 피를 수혈한 것으로 보아선 우승이 제1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매번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는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전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바뀌지 않았다면 페루의 예선 통과가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FIFA 랭킹은 비교적 낮지만 페루는 두 대회 연속 3위에 올랐습니다.
무난한 조로 평가받는 한편, B조에 속한 네 팀 모두 최근 A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에 가장 전력이 약한 조로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브라질은 선수단을 대폭 변화시켰고 네이마르도 올림픽을 위해 출전하지 않습니다. 에콰도르도 3~4명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치고, 페루 역시 보다 장기적인 목표로 출전한 모습입니다. 아쉽지만 B조에서 8강 이후도 기대가 되는 팀은 브라질 뿐입니다.
수비수 (8): Dani Alves (Barcelona, ESP), Rodrigo Caio (São Paulo, BRA), Fabinho (Monaco, FRA), Gil (Shandong Luneng, CHN), Filípe Luís (Atlético Madrid, ESP), Marquinhos (Paris Saint-Germain, FRA), Miranda (Inter Milan, ITA), Douglas (Atlético Mineiro, BRA)
미드필더 (9): Renato Augusto (Beijing Guoan, CHN), Casemiro (Real Madrid, ESP), Douglas Costa (Bayern Munich, GER), Philippe Coutinho (Liverpool, ENG), Elias (Corinthians, BRA), Luiz Gustavo (Wolfsburg, GER), Lucas Lima (Santos, BRA), Rafinha (Barcelona, ESP), Willian (Chelsea, ENG) +Kaká (Orlando City SC, USA),Lucas (Paris Saint-Germain, FRA),Ganso (São Paulo, BRA), Walace (Gremio, BRA)
공격수 (3): Gabriel (Santos, BRA), Hulk (Zenit St. Petersburg, RUS), Jonas (Benfica, POR)
가장 먼저 네이마르가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티아고 실바와 다비드 루이스도 부름을 받지 못한 채, 신선한 이름의 선수들이 대거 소집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수층 자체가 두꺼운 브라질이기에 조별 리그 통과는 따놓은 당상이었지만, 브라질의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보이던 더글라스 코스타가 대회를 앞두고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했습니다. 대체 선수로 선발된 '노장' 카카와 중원의 핵 루이스 구스타보마저 부상을 입는 악재가 겹쳤습니다. 그래도 브라질은 브라질입니다. 펠리페 루이스, 펠리페 쿠티뉴, 윌리안 등 스타 플레이어는 충분합니다. 쿠티뉴-윌리안의 측면 공격과 힘 있는 중원을 앞세워 4-1-4-1을 유기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비수 (7): Gabriel Achilier (Emelec, ECU), Robert Arboleda (Universidad Católica, ECU), Walter Ayoví (Monterrey, MEX), Frickson Erazo (Atlético Mineiro, BRA), Arturo Mina (Independiente del Valle, ECU), Juan Carlos Paredes (Watford, ENG), Cristian Ramírez (Ferencváros, HUN) 미드필더 (9): Michael Arroyo (Club América, MEX), Fernando Gaibor (Emelec, ECU), Carlos Gruezo (FC Dallas, USA), Pedro Larrea (El Nacional, ECU), Fidel Martínez (Pumas UNAM, MEX), Ángel Mena (Emelec, ECU), Jefferson Montero (Swansea, WAL), Christian Noboa (Rostov, RUS), Antonio Valencia (Manchester United, ENG) 공격수 (4): Jaime Ayoví (Godoy Cruz, ARG), Miler Bolaños (Grêmio, BRA), Juan Cazares (Atlético Mineiro, BRA), Enner Valencia (West Ham United, ENG)
두 명의 발렌시아가 돋보입니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에콰도르를 대표하는 선수고,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 역시 웨스트햄에서 기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자국리그 또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선수가 많으며, 미드필드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갑니다. 골문은 여전히 알렉산데르 도밍게스가 막습니다. 프릭손 에라소와 가브리엘 아칠리에르가 굳건히 수비 라인 중앙을 지키며 크리스티안 노보아와 예페르손 몬테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미드필더의 핵입니다. 공격은 에네르 발렌시아 홀로 또는 다른 한 명과 짝을 이뤄 나섭니다.
골키퍼 (3): Steward Ceus (Minnesota United FC, USA), Luis Valendi Odelus (Aigle Noir, HAI), Johny Placide (Reims, FRA) 수비수 (8): Jean Sony Alcénat (Voluntari, ROM), Judelin Aveska (Atlético Uruguay, ARG), Alex Christian (Vila Real, POR), Romain Genevois (Nice, FRA), Reginal Goreux (Standard Liège, BEL), Kim Jaggy (Aarau, SUI), Mechack Jerome (Jacksonville Armada, USA), Stéphane Lambese (Paris Saint-Germain, FRA)
미드필더 (7): Jean Marc Alexandre (Fort Lauderdale Strikers, USA), Max Hilaire (Cholet, FRA), Kevin Lafrance (Chrobry Głogów, POL), James Marcelin (Carolina RailHawks, USA), Pascal Millien (Jacksonville Armada, USA), Soni Mustivar (Sporting Kansas City, USA), Sony Norde (Mohun Bagan, IND) 공격수 (5): Kervens Belfort (1461 Trabzon, TUR), Wilde-Donald Guerrier (Wisła Kraków, POL), Jeff Louis (Caen, FRA), Jean-Eudes Maurice (Hà Nội T&T, VIE), Duckens Nazon (Laval, FRA)
아이티 내에도 축구 리그가 있지만 워낙 규모가 작은 탓에 대다수의 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포르투갈, 미국을 비롯하여 인도, 베트남까지 단 한 명도 이름이 알려진 선수는 없지만 조직력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립니다. 주전 골키퍼는 조니 플라시드이며 수비수 메차크 제롬과 장 소니 알세나트가 국가 대표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4-3-3을 기본 전술로 하며 빌트 도날드 게리어와 케르방스 벨포르, 제프 루이스가 주전 공격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키퍼 (3): Carlos Cáceda (Universitario, PER), Pedro Gallese (Juan Aurich, PER), Diego Penny (Sporting Cristal, PER) 수비수 (8): Luis Abram (Sporting Cristal, PER), Jair Céspedes (Sporting Cristal, PER), Aldo Corzo (Deportivo Municipal, PER), Christian Ramos (Juan Aurich, PER), Renzo Revoredo (Sporting Cristal, PER), Alberto Rodríguez (Sporting Cristal, PER), Renato Tapia (Feyenoord, NED), Miguel Trauco (Universitario, PER)
공격수 (4): Christian Cueva (Toluca, MEX), Edison Flores (Universitario, PER), Paolo Guerrero (Flamengo, BRA), Raúl Ruidíaz (Universitario, PER)
6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입니다. 6명 중 2명은 네덜란드에서, 나머지는 스웨덴과 벨기에, 멕시코,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플라멩구에서 뛰는 파올로 게레로가 가장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해외파 선수가 적지만 페루는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선수 발굴의 기회로 삼고자 하기에 다양한 실험을 하는 중입니다. 매번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지만 주전 자리가 확보된 선수는 수비수 알베르토 로드리게스와 아단 발빈 뿐. 여기에 19세의 유망주 루이스 다 실바가 많은 기회를 부여 받고 있습니다. 상대 팀 컬러와 전술에 따라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여 색채 있는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C, D조 선수 명단 및 로스터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下)>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