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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OPA.칼럼]젊은 스쿼드로 계속된 성장을 계획하는 페루

젊은 스쿼드로 계속된 성장을 계획하는 페루

Saturday, Jun 4th 2016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페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력을 보여줘 왔다. 그러나 이번 여름, 감독 리카르도 가레카와 선수들은 직접적인 목표를 말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아 보인다. 대신 그들은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구상한다.


페루는 아이티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2011년과 2015년 대회에서 3위로 마친 페루는 이 경기 승리가 유력하다. 그럼에도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페루 역시 뛰어난 체격에 빠르고 젊은 아이티와의 대결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페루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레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기대는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며 목표를 밝혔다. “우리의 우선 목표는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출발하는 것이고 그 뒤에 경기를 거듭하며 발전과 동시에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팀의 목표다”고 말한 그는 “한 팀이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선수들끼리 연결된다면 승리할 것이다.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다. 잘 한다면 많은 가능성이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페루는 토요일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티의 위협적인 역습과 세트 플레이도 의식하고 있다. 승점 3점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선 페루 선수들에게 집중력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아이티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공격수 파올로 게레로(32, 플라멩구)는 이어 “페루는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졌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는 90분 내내 집중해야 한다. 좋은 출발을 위해서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다.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신체적으로 상대가 우위에 있기에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출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공식 사이트

http://es.ca2016.com/article/peru-planea-continuar-mejorando-con-equipo-joven-en-copa-america-centenario

사진 = 페루 국가대표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