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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OPA.칼럼]브라질을 직접 경험한 에콰도르 선수들

브라질을 직접 경험해 본 에콰도르 선수들

Saturday, Jun 4th 2016




프릭손 에라조(28,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후안 카사레스(24,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미예르 볼라뇨스(26, 그레미우)가 아는 브라질은 책이나 텔레비전을 통해 전해 들은 것이 아니다. 에콰도르의 세 선수는 브라질 1부 리그에서 뛰며 브라질 축구를 직접 경험했다.


지난 20년간 에콰도르 축구의 가장 큰 성과는 3번의 월드컵 참가 뿐이다. 그렇지만 에콰도르 선수들이 남미에서 가장 큰 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브라질 무대에서 뛴다는 것은 그들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에콰도르는 좋지 못한 성적 – 한 번도 3위 이상 오르지 못하고 301골로 최다 실점을 기록하는 – 을 기록 중이지만 브라질의 둥가 감독은 경기에만 집중한다. 그는 “축구에는 많은 순간이 있다. 에콰도르는 지금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역대 전적에서 에콰도르에 12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이 조차도 러시아 월드컵 예선 1위에 오른 에콰도르의 좋은 기세를 감추긴 어렵다.


26살의 볼라뇨스는 많은 브라질 선수들이 목표로 삼는 선수다. 다수의 언론에서 이 선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을 펼친다면 유럽 무대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소속팀 그레미우에 입단할 당시 볼라뇨스는 “아주 멋진 경험이다. 언제나 브라질처럼 경쟁력 있는 축구에서 뛰는 것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패서디나에서 그의 동료들과 맞서게 된다.



출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공식 사이트

http://es.ca2016.com/article/ecuatorianos-conocen-de-primera-mano-a-brasil

사진 = 미예르 볼라뇨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