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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점검 마친 벤투호, 이제는 조각 맞추기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 ⓒ José Goulão 지난 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코스타카전에선 기존 주전 선수를 기용하며 점검을 마쳤다. 이제 11일 칠레 전에서 조각 맞추기에 돌입한다.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에 앞서 여러 전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과거 대표팀이 4-2-3-1에 오랜 시간 적응했고, 청소년 대회에서도 유사한 전술을 사용하기에 큰 변화는 없다. 선수 구성에 따른 세부 전술 제작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향후 4년을 책임질 벤투 감독이 우선적으로 지켜볼 부분을 예상해 본다. ① 약점으로 지적된 왼쪽 풀백, 홍철-윤석영 치열한 경쟁 예고 이영표의 은퇴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풀백은 항상 약점으로.. 더보기
'남미 챔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마지막에 웃을 팀은? '남미 챔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마지막에 웃을 팀은?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웃을 팀은 누가 될까. 5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 de América)의 챔피언이 27일 저녁(현지 시각)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결정된다. 57번째 챔피언을 맞이하는 이 대회는 유럽 축구처럼 많은 팬덤을 보유하진 않았지만, 남미의 챔피언스 리그로 불리며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클럽이 총 41회의 우승을 거머쥐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결승에서는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두 팀이 맞붙는다. 지난 20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치러졌던 1차전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개월간의 예선을 거쳐 올라온 두 팀은 상반된 길.. 더보기
[COPA]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下) 무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코파 아메리카의 개막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몇 시간 후면 미국과 콜롬비아의 개막전으로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재밌게 즐기기 위해선 당연히 잘 알고 봐야겠죠?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과 각국 대표팀 선수 명단을 소개합니다. A, B조의 로스터 소개를 아직 못 보셨다면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上) * 현지 날짜 6월 2일 최종 명단 수정 -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A조 : 미국(29위), 콜롬비아(4위), 코스타리카(25위), 파라과이(39위)B조 : 브라질(7위), 에콰도르(12위), 아이티(71위), 페루(46위)C조 : 멕시코(16위), 우루과이(9위), 자메이카(55위), 베네수엘라(74위)D조 : 아르헨티나(1위), 칠레(3위.. 더보기
[COPA]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上) 사흘 앞으로 다가온 코파 아메리카. 메시와 수아레즈,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익숙한 선수들도 많지만 유럽 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더 많은 대회이기도 합니다. 재밌게 즐기기 위해선 당연히 잘 알고 봐야겠죠? 6월 한 달 간 축구를 책임질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과 각국 대표팀 선수 명단을 소개합니다. A, B조의 로스터 소개를 아직 못 보셨다면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및 로스터(下) * 현지 날짜 6월 2일 최종 명단 수정 -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A조 : 미국(29위), 콜롬비아(4위), 코스타리카(25위), 파라과이(39위) B조 : 브라질(7위), 에콰도르(12위), 아이티(71위), 페루(46위) C조 : 멕시코(16위), 우루과이(9위), 자메이카(5.. 더보기
[COPA]2016 코파 아메리카 소개 및 일정 코파 아메리카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과 콜롬비아의 개막전으로 막을 여는 2016 코파 아메리카는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여 치러지는 기념비적인 대회입니다. 대회 명칭 역시 Copa América Centenario로 100주년을 의미합니다. 지난 대회에서 개최국으로 우승을 거머쥔 칠레와 골드컵을 가져간 멕시코는 1년만에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남미 대륙컵은 코파 아메리카, 북미 대륙컵은 골드컵으로 분리되었기에 이번 대회는 아메리카 대륙의 진정한 강팀을 가린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16개의 국가가 미국 10개의 도시에서 펼치는 이번 대회는 6월 26일까지 치러지는데, 보통 12개의 팀만 참가하던 이전과 달리 대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 더보기
[미디어로 보는]141109 수원 vs. 서울 : 슈퍼매치 in 서울극장 출처 - 수원삼성 블루윙즈 홈페이지 서울극장.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이 고요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 서울의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이 날 경기 전까지 17승 10무 7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하던 수원은 전 날 전북이 이기면서 우승은 물건너갔지만 자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선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서울 역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지만 리그 순위 역시 중요하고 슈퍼매치이기에 절대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수원은 로저를 최전방에 두고 염기훈-산토스-고차원이 2선을 맡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고 서울은 윤일록, 박희성 투톱에 고광민과 차두리가 좌우 윙백으로 나오는 3-5-2 전술을 택했다. 경기 시작 후 5분간은 조용..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17 남자축구 vs. 사우디 9월 17일 오후 8시. 안산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예선 네 번째 경기인 대한민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29개팀이 참가한 남자축구는 일정 상 인천 외에도 고양, 안산, 화성 등 6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는데요. 덕분에 인천에서 멀리 떨어진 축구팬들도 12년만에 돌아온 아시안게임을 가까운 구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경기는 초반 사우디가 스피드를 이용하여 위협적으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반 10분 이후 진영을 가다듬은 대한민국은 주도권을 잡고 빠른 선취골로 이후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전후반 여러 번의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추가득점은 하지 못 했습니다. 결국,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경기는 김승대 선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보기
[AG축구 미리보기]대한민국 축구, 남녀 동반승리로 산뜻한 출발 아시안게임 개막을 5일 앞둔 오늘. 축구 8경기가 펼쳐져 개막식 전 아시안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남녀 대표팀은 상대를 완파하며 홈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는데요. 이 외에도 남자축구에서 일본이 쿠웨이트를 4-1, 여자축구에서 인도가 몰디브를 15-0으로 승리했습니다.Team Korea남자축구 A조 예선 2경기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득점자 : 임창우(전반 27분) 김신욱(후반 33분) 김승대(후반 37분)자세한 경기 결과 보러가기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임창우 선수의 헤딩 선제골로 1-0으로 전반을 마친 대한민국은, 후반전에는 김신욱 선수와 김승대 선수의 추가골로 손쉽게 승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