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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OPA.칼럼]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 전을 정의하는 타바레즈의 경험과 두다멜의 야망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 전을 정의하는 타바레즈의 경험과 두다멜의 야망

Thrusday, Jun 9th 2016








첫 경기에서 멕시코에게 3-1로 패배한 우루과이에게 베네수엘라 전은 벼랑 끝의 상황이다.


우루과이의 감독 오스카 타바레즈에게는 승리만이 필요하다. 베네수엘라 전은 그에게 우루과이 감독으로서 160번째 경기가 된다. 167경기 동안 서독을 지휘한 제프 헤르베르거 감독과 덴마크에서 166경기를 치른 모르텐 올센 감독만이 단일 국가 대표팀으로 그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렀다.


1차전이 끝난 뒤 타바레즈는 질 때마다 실패만 있었다면 저 아래에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베네수엘라 전을 앞두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기지 못하면 떨어진다. 우리는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지역 예선 5위에 머문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에서 코스타리카와 요르단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첫 경기 코스타리카에게 3-1로 패하고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미드필더 알바로 곤잘레즈는 시작이 좋지 못했던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어쩌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던 것 같다. 조별 리그라는 점이 그렇게 된 것 같다. 예전과 같은 상황이 되길 바란다.”


반면, 베네수엘라의 감독 라파엘 두다멜은 41일 취임 이후 그의 공식 대회 첫 승을 축하했다. 자메이카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얻은 승점 3점은 여정을 이어가는데 소중한 요소가 되었다.


두다멜은 우리는 며칠 동안 경기의 목표를 깨닫고 상대 팀의 목표를 연구했다. 그리고 출발점에서 승리를 위한 기초적이고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메이카를 상대로 한 승리는 몇달 간의 걱정 뒤에 평온을 가져다 주었다. 베네수엘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6경기 동안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하며 최하위에 쳐저있다. 선수들은 C조에서 우루과이가 더 좋은 상황에 있다는 것을 알고 도전한다.

 


우루과이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많은 경험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려운 상대다 수비수 윌케르 앙헬이 말했다. “초심을 지키고 순서대로 가야 한다. 이로부터 나가서 승리할 것이다.”






출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공식 사이트

http://es.ca2016.com/article/experiencia-de-tabarez-y-ambiciones-de-dudamel-definen-el-uruguay-venezuela

사진 = 오스카 타바레즈 트위터, 라파엘 두다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