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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정현의 테니스는 이제 시작이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지난 20일, 정현(21ㆍ세계랭킹 58위)은 호주 오픈 16강에 오른 뒤 포부를 밝혔다. 개인 첫 그랜드슬램 16강, 한국 선수 최초 호주 오픈 16강 등극이라는 기록을 썼지만 정현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22일, 그 약속을 지켰다.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31 ㆍ세르비아 ㆍ14위)를 꺾고 한 단계 더 나아갔다. 3-0. 2년 전, 정현은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프로 데뷔 3년차로 접어들며 이름을 차차 알리던 그는 1라운드부터 조코비치를 만났다. 열정적이고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조코비치는 정현의 롤모델이었다.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조코비치를 상대로 정현은 3-0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상황이 뒤바뀌었다. 비록 부상에서 회복된 지.. 더보기
[현장에서 보는 아시안게임]140921 테니스 단체전 아시안게임 개막 3일째인 오늘은 아침 일찍 테니스를 보러 갔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벤트 행사로 해외 유명 선수들이 경기를 한 적이 있지만, 실제로 테니스를 보러 간 건 처음이었어요. 대한민국이 테니스 강국은 아니지만, 최근 주니어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정현 선수 덕분에 사람들의 인지도가 많이 올랐어요. 기본적인 규칙만 안 상태로 무작정 열우물경기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지어진 열우물경기장 테니스, 정구, 스쿼시가 열리는 열우물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 각종 기념품 인천아시안게임, 9월 21일, 인천, 테니스 입장권(10,000원) 열우물경기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신축경기장이에요. 이 곳에서 테니스뿐만 아니라 정구와 스쿼시가 열리게 됩니다. 규모가 정말 큰만큼 경기를 치를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