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국내축구

점검 마친 벤투호, 이제는 조각 맞추기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 ⓒ José Goulão 지난 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코스타카전에선 기존 주전 선수를 기용하며 점검을 마쳤다. 이제 11일 칠레 전에서 조각 맞추기에 돌입한다.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에 앞서 여러 전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과거 대표팀이 4-2-3-1에 오랜 시간 적응했고, 청소년 대회에서도 유사한 전술을 사용하기에 큰 변화는 없다. 선수 구성에 따른 세부 전술 제작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향후 4년을 책임질 벤투 감독이 우선적으로 지켜볼 부분을 예상해 본다. ① 약점으로 지적된 왼쪽 풀백, 홍철-윤석영 치열한 경쟁 예고 이영표의 은퇴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풀백은 항상 약점으로.. 더보기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 삼성, 10년간의 기억으로 다시 보는 경기 TOP 5 2015년은 수원 삼성이 창단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2004년부터 응원한 팬으로서 10년간의 기억을 더듬어 인상 깊고 의미 있던 경기를 다시 찾아보았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 삼성, 10년간의 기억으로 다시 보는 경기 TOP 5 5. 2013년 5월 8일 FA컵 32강 vs. FC안양 - 10년만에 돌아온 지지대더비 FA컵 32강 대진추첨에서 놀랍게도 FC안양이 상대팀으로 정해진다. 10년만에 창단한 안양 팀과의 대결이었다. 수원은 1.5군으로 나서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하나도 못 때릴 뿐 아니라 후반 7분 선제골까지 내준다. 동점골을 위해 서정진과 오장은을 투입해보지만 후반 종료까지 스코어는 유지된다.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 직전인 후반 42분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동점이.. 더보기
[미디어로 보는]141109 수원 vs. 서울 : 슈퍼매치 in 서울극장 출처 - 수원삼성 블루윙즈 홈페이지 서울극장.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이 고요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 서울의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이 날 경기 전까지 17승 10무 7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하던 수원은 전 날 전북이 이기면서 우승은 물건너갔지만 자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선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서울 역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지만 리그 순위 역시 중요하고 슈퍼매치이기에 절대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수원은 로저를 최전방에 두고 염기훈-산토스-고차원이 2선을 맡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고 서울은 윤일록, 박희성 투톱에 고광민과 차두리가 좌우 윙백으로 나오는 3-5-2 전술을 택했다. 경기 시작 후 5분간은 조용.. 더보기